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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소현이 조조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8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주연 배우 김소현, 송강과 김진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소현은 울려야만 사랑인 세상에서 방패로 마음을 감춰버린 조조의 방황과 성장을 그렸다. 이날 그는 "선오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성숙한 어른이 된 것 같다"라고 송강과 오랜만에 호흡한 소감을 전하며 "해외 팬 여러분에게 시즌2가 언제 나오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얽히고설킨 삼각관계를 섬세하게 연기한 김소현은 "조조를 연기하면서 쉬운 적이 없었다. 시즌2에서는 감독님이 확고한 방향을 갖고 계셔서 믿고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된 세상에서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다.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에서는 어플 출시 4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다시 마주하게 된 조조(김소현), 혜영(정가람), 선오(송강)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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