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KIA가 오선우의 나홀로 3타점과 투수진의 철벽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장현식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타선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선우가 1회초 우월 적시 2루타로 타점 2개를 수확한데 이어 3회초에도 우전 적시타를 날려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경기를 해서 좋았다. 우리 팀 선수들이 공수에서 고루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 장현식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유리한 상황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 만족스러웠다. 포수들도 블로킹을 잘 했고 상대 주자를 억제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KIA 윌리엄스 감독이 9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연습경기 한화-KIA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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