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33번째 생일 소감 "3월 9일은 항상 아빠랑 같이 맞이해요"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부친도 함께 언급했다.

9일 태연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청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태연의 셀카와 많은 이들에게 받은 선물이 담겨있다.

태연은 "사랑하는 우리 팬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광고들과 축하 메시지들 모두 잊지 않을게요.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작년에 못 받았던 축하들까지 다 받은 기분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우리 아빠♥ 제가 많이 사랑하고요, 오늘따라 더 보고싶네요 앞으로 매번 돌아오는 3월 9일은 항상 아빠랑 저랑 같이 맞이해요♥ 다시 한 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효연이 "♥" 이모티콘을 남겼고, 유리는 "내가 많이 애껴 탱구야..그리고 아빠도요", 서현은 "우리 탱구언니 많이 사랑해"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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