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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와 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9일 자신의 개인 SNS에 "2월 5일 우리 아이 첫 편입 합격 소식 후 써놓고 올리지 못한 아내에게 보내는 구구절절. '동상이몽' 방송이 끝나고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분들께"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아내 박시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갑자기 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살아감이 버거울 때도 힘들 때도 차근차근 연습도 없이 바로 모든걸 해야함에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존경스럽기도"라며 "지난 1년동안 20년을 따로 살아온 특별한 딸이라는 존재에게 온전히 공부만 할 수 있게 뭐든 적당히 참아오면서 잘 버텼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학생 때도 이렇게 떨리거나 마음 졸이지 않았는데 학부모 참 어려운 일이구나. 그리고 편입은 정말 힘든거구나"라며 "우리가 잠도 한숨 못자고 딸 만큼 울면서 어른이 되었다. 엄마 박시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리고 우리 첫째딸. 미래를 준비하면서 절대 자만하지도 당연하게도 생각지말고 항상 감사하면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앞으로 가자"라며 "마지막으로 합격 축하하고 모자라고 형편없지만 아빠 시켜줘서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전국에 계신 수험생 부모님들 편입준비하시는 학생과 부모님들 항상 힘내세요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딸 박다비다 양의 편입 시험장에 동행하고, 합격 소식을 전해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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