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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기원이 CI(Corporate Identity) 변경을 위한 태권도계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되는 '국기원 CI 변경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는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URL에 접속하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공청회는 한국어, 영어 등 동시통역을 지원하며, 이종갑 국기원 전략기획실 실장이 새로운 CI에 대해 발표하고 조한우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이선장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김성천 시디알어소시에이츠 대표 등이 토론한다.
시청자들은 공청회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의견의 요지를 제출하면 된다.
국기원은 태권도 가족을 비롯한 태권도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CI에 반영할 예정이다.
CI 변경 이유는 기존 CI에 태권도 동작과 관련된 이미지가 없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정체성이 직관적으로 연상되지 않는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등 각기 다른 CI를 사용해 일관성이 떨어짐에 따라 국기원의 대표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청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 = 국기원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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