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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TMI 뉴스'에서 아이돌 소장품 베스트12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뉴스'에선 '가격 듣고 기절각, 아이돌 소장품 베스트12'라는 주제의 차트가 오픈됐다.
12위는 안영미였다. 1만 5,000원 상당의 성인 만화책이다. 민조킹 작가에게 직접 선물받은 책이다. 고대 인도에서 전해 내려온 성애에 관한 경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만화책이다.
11위는 '연예계 소문난 발명왕' 동방신기 유노윤호. 얼굴을 쓴 채로 물을 마실 수 있는 마스크 등 그가 특허 등록한 제품만 세 개다. 또한 케이크 상자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10위는 블랙핑크 로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픔 브랜드에서 로제 반려견 행크를 위해 선물한 제품들이 순위에 오른 것. 로제가 선물 받은 반려견 전용 가방은 한화 약 365만 원. 이와 함께 건네받은 개밥그릇은 77만 원짜리였다.
특히 로제가 유기견이었던 행크를 입양한 사연도 전해지며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9위는 80만 원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소유한 오마이걸 미미였다.
8위는 베리굿 조현이 차지했다. 그가 SNS에 올린 사진을 통해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의 휴지케이스를 소장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 화제를 모았던 바. 가격은 100만 원이다.
조현은 영상통화를 통해 "저도 인터넷에서 사진이 돌아다니는 거 봤다"라며 "엄마 집에 있는 거 그냥 찍은 건데 사람들이 알아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직접 산 게 아니라서 몰랐는데 엄마에게 물어보니까 해당 제품은 단종되었다고 한다. 다른 색깔로는 나온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현은 "소장품 중 가장 고가는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시계다. 대부분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물려받았다"라며 "롤렉스나 까르띠에 등인데 저는 살 수가 없고 어머니와 할머니가 '네가 낄 때가 됐다'고 물려주신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인턴 기자로 출연한 조권은 "완전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라고 반응했다.
뒤이어 7위는 조권의 500만 원 하이힐이었다. 6위는 블락비 피오의 카메라. 카메라 바디 가격만 1,100만 원으로 렌즈를 추가하면 800만 원이 올라간다.
5위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1,400만 원 상당의 고급 스피커였으며, 4위는 방탄소년단 RM의 1,500만 원 아트토이, 3위는 산다라박의 4,000만 원 운동화, 2위는 김준수의 1억 4,500만 원 가구 순이었다.
대망의 1위는 10억 원 상당의 미술품을 소유한 빅뱅 멤버 태양이 기록했다.
[사진 = 엠넷 'TMI 뉴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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