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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판타집' 로망을 실현했다.
1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선 세 가지 색깔의 판타집을 가진 표창원, 윤은혜, 앤디의 본격적인 살아보기가 시작됐다.
이날 소속사 식구들과 양평에 위치한 한 지붕 타운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살아보기'를 시작한 윤은혜는 기상하자마자 창문 밖에 펼쳐진 수영장과 야외 온천을 보며 감탄했다.
특히 온천 옆에 건식 사우나까지 마련된 것을 보고 "진짜 이게 있다고? 우리 창문 다 열자"면서 기쁜 기색을 보였다. 해당 자택엔 야외온천, 영화관, 다락방, 큰 식당 등 윤은혜가 꿈꿨던 로망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다 함께 식탁에 모여 밥을 먹던 중 윤은혜는 "난 옛날에 창 큰 집이 싫었다. 다 가리고 살아야 하니까. 그런데 이렇게 탁 트인 곳에 창문이 열려있으니까 너무 좋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동시에 이들은 오후엔 그림을 그리고 일을 하는 등 각자 시간을 보냈다. 윤은혜는 파노라마 풍경을 볼 수 있는 2층에서 나이프로 그림을 그렸고, 멋진 유화를 완성해냈다. 해당 그림은 집주인에게 선물했다고.
또 저녁엔 윤은혜가 직접 만든 중국식 마라 치킨, 피자를 함께 먹으며 2층 거실에 함께 모였고, 윤은혜는 "이게 정말 내가 바라던 거다. 함께 모이는 것"이라고 판타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날까지 소속사 식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낸 후 윤은혜는 집주인과 통화를 진행했다. 그는 "잘 쉬셨어요?"라고 묻는 집주인의 말에 "너무 좋다"고 답한 뒤 "12인용 식탁이 있어서 대가족이라고 생각했다. 혹시 가족 인원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집주인은 "현재 전 혼자 살고 있다"고 반전 답변을 내놓았고, 이어 "파트너 건축가가 있는데 그분께 요청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해달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저의 판타집이자 저에게 주는 선물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 직업을 묻는 질문엔 "건축 시공사 대표"라고 말해 윤은혜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관리비는 전기요금 평균 15만 원, 가스 요금 25만 원 정도라고. 이어 윤은혜가 "집 짓는데 얼마정도 드냐"고 본론을 묻자 집주인은 "강남 40평대 아파트 팔고 오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대략 추정되는 금액은 28-30억이었다.
체험을 마친 윤은혜는 "그런 질문들이 많았다. '네가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 '그건 꿈이다', '가족같은 회사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사람들한테 불가능하다는 얘기만 들으니까 '그렇게 살면 안 행복한 일인가?' 생각했다. 그런데 허황된 꿈이 아니라 가능한 일인 거다. 그게 되게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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