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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심야괴담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공개된 MBC '심야괴담회' 제작발표회에는 임채원, 김호성 PD와 방송인 김구라, 김숙, 개그맨 황제성이 참석했다.
이날 임 PD는 새로운 진행자로 김구라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김숙 선배님은 스토리텔러로 각광받고 있어서 짐을 나눠가질 다른 MC가 필요했다. 베테랑 MC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김구라 선배님께서 손을 내밀어주셨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방인이 된 느낌이다. 괴심 파괴, 괴담 파괴라고 하는데 아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 나를 이방인으로 보지 말아주시고 열심히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가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정규 편성된 '심야괴담회'는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과 강화된 재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아울러 매주 내공 있는 연기력을 겸비한 '스페셜 괴담꾼'이 출연해 메소드급 공포 연기로 음산하고 오싹한 괴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MB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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