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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미국의 유명 금융인인 짐 로저스가 향후 주식 시장 상황을 예측했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개미의 꿈'엔 개그맨 장동민, 전 아나운서 도경완, 신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미국의 유명한 금융인인 짐 로저스와 MC들과의 화상 통화가 연결됐다. 장동민이 "2021년 한국 시장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전망을 묻자 그는 "지금 전 세계의 대부분 시장은 괜찮다. 정부가 많은 돈을 찍어내고, 쓰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안 좋을 거지만 지금 당장은 괜찮다. 거품이 생겼지만 미국, 한국 등 아직 거품이 아닌 곳도 있다. 난 그래서 아직은 안 팔거다. 그런데 이 거품이 끝나면 내 생의 최악의 시장이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이 "거품이 빠진다는 건 대형주들이 하락한다는 거냐, 모든 지수가 빠진다는 거냐"고 묻자 전문가는 "물론 모든 게 같이 빠질 거다. 그런데 버블 논의는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언젠가 무너질 거란 걸 강조하셨는데, 언제냐가 중요하다.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고, 부는 긍정론자가 얻는다고 하더라. 주식은 낙관론을 가지고 있을 때 투자를 하는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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