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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수미산장'에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아내 김태희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 4회에는 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비는 김수미에게 "김태희는 아이 때문에 활동 안 하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아니다. 좋은 작품 있으면 할 거다"라고 답했고, 김수미는 "너무 아깝다"라고 얘기했다.
비는 "저도 (아내에게) 늘 추천한다. 좋은 작품 있으면 해야 한다고"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김수미는 "나도 임신 9개월 때까지 일했다. 애 낳고 한 달 만에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비는 "저는 한국에서 아이 낳고 기르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라고 어머니들을 향한 경이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수미산장' 4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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