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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윤여정, 이서진, 최우식, 박서준, 정유미가 역대급으로 몰린 13명의 손님 맞이에 고군분투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윤스테이'에선 겨울영업 2일차 본격적인 새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이날 가이드 최우식은 가장 먼저 미국, 이란, 스페인 등에서 온 신경 과학자를 공부하는 여자 손님들을 픽업하러 이동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최우식은 손님들에게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냐고 물었고, 손님들은 해산물, 버섯, 사과, 견과류 등 특이사항을 말해 최우식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윤스테이에 도착한 연구원 손님들은 윤여정에게 "영어를 정말 잘하신다"고 칭찬했고, 윤여정은 "미국에서 잠깐 살다왔다. 미국에 살았던 기억이 당신보다 오래됐다"고 재치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손님들은 숙소로 배정받은 한옥집을 보며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곧이어 기초 과학 연구원에서 이산 수학을 공부하는 남자 손님 6명과 독일&조지아에서 온 부부, 친구들 4명이 '윤스테이'를 방문했다. 총 13명의 손님들로, 배우들은 역대급 손님 수에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저녁 시간이 다가왔고, 배우들은 일찍이 재료 준비에 들어갔다. 알레르기 때문에 못 먹는 음식이 있다고 말했던 신경 과학자 손님들에게 윤여정은 직접 메뉴에 대해 설명하며 손쉽게 메뉴를 선택하도록 친절을 베풀었다.
골고루 음식을 시킨 13명의 손님 모두 전채 요리, 밀병전, 궁중 떡볶이, 찜닭, 수육, 시금치 국 등을 맛본 후 "진짜 맛있다", "한국 음식 중 제일 마음에 든다", "훌륭하다", 건강에 좋은 느낌이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주방에서 이서진은 윤여정에게 직접 위생 마스크를 뒤에서 채워주며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영석 PD는 "멜로 영화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윤여정은 "그런 느낌은 안 나지 않냐. 어머니 공경하는 거지, 무슨 멜로 영화냐"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다음 예고에선 13명의 아침 준비부터 생일을 맞은 손님을 위해 미역국을 조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마지막 9명의 손님을 맞이함과 동시에 인기메뉴였던 떡갈비를 부활시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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