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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1세대 걸그룹 클레오 출신 트로트 가수 채은정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채은정은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했다.
이에 김희철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2000년도에 '모순'이 나왔잖아. 그때 원주에서 학교 다녔는데 횡성 한우 축제에 클레오가 왔다. 그래서 가서 '와 C!!! 와! 클레오 왔다!' 막 이랬다"고 강렬했던 추억을 꺼냈다.
김희철은 이어 "그때 봤던 모습 그대로다"라고 고백한 후 부끄러움에 시선을 회피했고, 채은정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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