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6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37계단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파72, 7189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대니 맥카시, 브라이언 허먼, 브라이슨 디섐보, 찰리 호프먼, 더그 김(이상 미국)과 공동 5위다. 전날 공동 42위서 무려 37계단 점프했다. 10번홀에서 출발했고, 11번홀을 시작으로 15번홀부터 2번홀까지 6개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5번홀과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9번홀에서 또 버디를 잡았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다.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다. 크리스 커크(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다. 김시우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2위, 이경훈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6위다.
그러나 강성훈은 13오버파 157타, 안병훈은 18오버파 162타로 컷 탈락했다. 안병훈은 전날 17번홀에서 옥튜플보기를 범하는 등 크게 부진했고, 이날도 7타를 잃었다. 그나마 17번홀에선 파를 적어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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