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대망의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고 흥국생명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흥국생명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의 시즌 최종전에 나섰고 1~2세트를 모두 허용하면서 GS칼텍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흥국생명이 3-2로 승리하더라도 승점과 승수에서 GS칼텍스와 동률을 이루지만 GS칼텍스가 세트득실률에서 앞서기 때문에 GS칼텍스의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창단 첫 통합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일정도 확정됐다. 2위 흥국생명과 3위 IBK기업은행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1차전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GS칼텍스가 선착한 챔피언결정전은 26일 장충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팡파르를 울린다.
[GS칼텍스 선수들이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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