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LH사태에 "서민들은 한숨 쉴 것" 소신 발언 ('라디오쇼')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논란에 대해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 팀장은 "신도시에 대한 최근의 관심은 투기와 관련이 되어 있다. 몇몇 기사를 봤는데, 나무 한 그루 같은 것도 보상을 받으니까 서로 커도 엉키게 심어놨다"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실제로 예전에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발에 불 떨어져서 정리를 하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미연에 법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나 싶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부 정보를 갖고 개인 이득을 취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밝히며 "내부 정보를 이용해 자기 이득을 취했다면 서민들은 한숨 쉴 거다"라고 걱정했다.

끝으로 그는 "저 욕해도 돼요? 나무를 심고, 자기가 심고 자기가 보상을 받는데 그게 뭡니까?"라고 호통을 쳐 사이다를 안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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