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이 부산을 대파하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13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에서 부산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충남아산의 료헤이는 이날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충남아산은 시즌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부산은 1승2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충남아산은 경기시작 1분 만에 유준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준수는 프리킥 상황에서 박세직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충남아산은 전반 42분 료헤이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속공 상황에서 부산 진영은 단독 돌파한 이승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료헤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충남아산은 후반 29분 김인균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김인균은 골문앞으로 연결된 료헤이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부산 골문을 갈랐다. 충남아산의 료헤이는 후반 39분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멀티골을 기록했고 충남아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윌리안이 멀티골을 기록한 경남은 안산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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