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3연패서 벗어났다.
서울 SK 나이츠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90-78로 이겼다. 3연패서 탈출했다. 18승27패로 단독 8위. DB는 17승28패로 9위가 됐다.
SK가 모처럼 승수를 챙겼다. 1쿼터는 DB의 27-13 우세. 그러나 SK는 2쿼터에만 35점을 퍼부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미네라스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8점을 퍼부었다. 또한 DB의 턴오버를 꼬박꼬박 속공으로 전환, 손쉬운 점수를 만들며 도망갔다.
SK의 10점 내외 우세가 4쿼터까지 계속됐다. SK는 4쿼터 초반 자밀 워니가 골밑슛과 속공 덩크슛에 3점슛까지 터트렸다. DB는 김종규와 허웅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SK는 김선형의 3점포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SK는 안영준이 적절히 득점에 가세했고, 미네라스가 경기종료 2분9초전 최성원의 패스를 받아 좌측 코너에서 3점포를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다. 미네라스는 21점, 워니는 18점을 올렸다. DB는 김종규가 2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미네라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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