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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이 '1 대 1 자전거 교실'부터 '직장인 주린이들의 모임'까지 특별한 만남의 현장이 포착됐다.
강남의 한 카페에 도착한 유재석은 주식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투자 현황을 밝혔고, 유재석은 "저랑 안 맞는다. 피곤하다.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야 하니까"라고 말하면서 "저는 주식경력으로 따지면 10년이 넘었다"고 의외의 사실을 밝혔다.
동시에 그는 자신의 주식 팁을 말하며 "최소한 제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공부는 좀 한다. 경제신문도 구독을 하고, 주식 방송도 본다. 유튜브만 봐도 기업에 대한 주식 정보는 많다. 그런 걸 참고해서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주식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수익으로 보면 많이 나진 않았다. 100%, 200%까지의 수익은 내지 못 했지만 '모르는 주식은 사진 않는다', '우량주를 사서 장기 투자를 한다'는 철학으로 해왔다. 다행히 은행 이자보다 높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나름 판단한 후에 결정하는 게 나은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이걸 미리 알았다면 그때 S전자를 사놨을 거다"라고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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