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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반도프스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2위로 올라선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브레멘에 3-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8승4무3패(승점 5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 득점 선두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32호골과 함께 분데스리가 통산 268호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클라우스 피셔와 함께 분데스리가 개인 통산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뮐러,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보아텡,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2분 고체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코너킥 상황에서 뮐러의 어시스트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5분 나브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나브리는 뮐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2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킴미히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레멘은 후반 41분 �O크루크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분데스리가 통산 268호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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