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자랜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신입 외국선수들이 팀 적응을 마치자 매섭게 승수를 쌓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조나단 모트리(2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전현우(13득점 4리바운드)와 정효근(12득점 5리바운드 2블록)도 제몫을 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10득점 3리바운드) 포함 총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4연패 후 3연승을 질주, 부산 KT와 공동 5위가 됐다. 반면, 3위 오리온은 2연패에 빠져 4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전자랜드가 경기 내내 주도한 경기였다. 정효근이 8득점을 몰아넣은데 힘입어 1쿼터를 23-17로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에 모트리가 골밑을 장악,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4-34였다.
3쿼터에 오리온을 12득점으로 묶으며 기세를 이어간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이내 흐름을 되찾았다. 정영삼의 3점슛으로 오리온에 찬물을 끼얹은 전자랜드는 이후 모트리가 꾸준히 득점을 쌓아 디드릭 로슨이 분전한 오리온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결국 전자랜드는 13점 앞선 상황에서 경기종료 부저를 맞았다. 전자랜드는 원정 4연패 및 오리온전 4연패에서 탈출, 공동 5위로 도약하며 순위싸움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조나단 모트리.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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