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수원FC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성남은 14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로 이겼다. 성남은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2무2패(승점 2점)의 성적과 함께 11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19분 무릴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릴로는 라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성남은 후반 30분 뮬리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뮬리치는 이시영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면 수원FC는 후반 37분 박지수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성남은 후반 41분 부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부쉬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성남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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