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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부상 교체된 가운데 토트넘의 전력 차질이 우려된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9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부상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모르겠다"며 "근육 부상이다. 근육 부상은 항상 쉽지 않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는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베르바인은 최근 6경기 중 2경기에서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골문앞에서 고전했다. 손흥민의 부재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적절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베르바인이 최근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알리가 엔트리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알리는 손흥민의 부재로 출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선수다. 모우라가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면 알리가 10번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풋볼런던은 비니시우스에 대해선 '비니시우스도 손흥민의 부재 상황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선수다.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 위치하거나 10번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왼발잡이인 비니시우스는 무리뉴 감독이 요청할 경우 왼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라멜라에 대해 '왼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도 있고 10번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모우라와 위치를 바꿔가며 활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로 셀소까지 포함해 손흥민의 부재로 출전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5명의 선수를 언급한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다양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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