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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광기가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의 인세를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배우 이광기가 출연했다.
12년 전 어린 아들 석규를 잃고 죽음만 생각하던 아버지 이광기의 고통 스토리이자, 그 아픔을 딛고 어느새 ‘기부와 나눔의 전도사’로 거듭난 인간 이광기의 희망 스토리를 담아낸 책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를 출간한 이광기.
이날 이광기는 “사실 저자가 이광기지만 제가 아니다. 우리 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가 모든 이야기를 만들어줬고 저는 옮겼을 뿐”이라고 밝혔다 .
이어 “인세 계약을 하는데 내가 인세 받으면 뭐 하냐. 이건 내가 쓴 책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받았던 선물은 뭐든지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것 또한 인세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로, 그걸 어려운 아이들에게 사용하도록 다 해놨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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