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사려 깊은 시선과 단단한 포용력으로 완성한 희망의 메시지 '비밀의 정원'이 4월 8일 개봉을 확정하고 따스한 봄볕을 가득 담은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섬세하게 담긴 존중의 시선,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인상적인 영화" (스페인 인디&다큐 한국 영화제) 라는 극찬과 함께 국내 및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영화 '비밀의 정원'이 다가오는 4월 8일 개봉을 확정하며 감성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비밀의 정원'은 가족 모두가 비밀로만 간직하던 사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서로를 보듬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웰메이드 가족 드라마로, 세심한 연출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늘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인물들이 마음을 주고받는 따뜻한 장면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아내고 있다. 먼저, 봄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는 창가 테이블에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상우(전석호)와 정원(한우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입가에 미소를 띤 채 대화에 집중하는 두 인물의 모습은, 예기치 못한 사건 앞에서도 서로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아가는 관계를 암시하며 기대를 더한다.
특히 정원의 옅은 웃음과 생각에 잠긴 눈빛이 영화가 그려내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감정을 상상하게 만들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따스한 눈빛을 건네며 대화에 귀를 기울이는 인물들의 태도에는 상대를 향한 애정과 존중이 그대로 담겨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해와 기다림이 만들어 낸 용기”라는 카피가 온기를 더하며 '비밀의 정원'이 전할 치유의 서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비밀의 정원'은 특유의 세심하고 단단한 포용력을 발휘함으로써, 유대와 소통이 필요한 모든 관계에 아름다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한 신예 한우연과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전석호가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를 자랑하며 극을 이끌고, 베테랑 배우 염혜란과 유재명이 여운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독립영화와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정다은, 오민애 배우는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입체감을 불어 넣고 있다. 4월, 단 하나의 힐링 무비 '비밀의 정원'은 인물들이 간직한 내밀한 기억에 접근하는 사려 깊은 태도와 희망의 메시지로 극장을 찾은 관객의 마음을 햇살처럼 포근하게 감싸 안을 예정이다.
따뜻하고 단단한 가족 이야기로 극장가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영화 '비밀의 정원'은 다가오는 4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필름다빈]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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