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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10집을 내고 장수 그룹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오전 새 앨범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희철은 새 앨범에 대해 "총 10곡이 들어있다. 아홉 멤버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장르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고, 은혁은 타이틀곡에 대해 "슈주스러운 노래"라고 홍보했다.
정규 10집 타이틀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의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코로나19 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고 전하며, 거의 다 왔으니 힘내어 일탈은 잠시만 접어두자는 독려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시원은 "'House Party'라는 곡을 기점으로, 예전처럼 대면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특은 활동 각오를 다지며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덜미안미란 말이 있다. 덜 미친 사람은 있어도, 안 미친 사람은 없다는 말"이라며 "이런 집단에 있으면 떨어졌던 텐션도 올라간다. 정신이 없지만 살아 있구나 느낀다. 미친 사람처럼 미치도록 활동하겠다"고 했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10집의 의미도 되새겼다. 그 비결로 희철은 "꾸준한 계약"을 꼽았고, 이특은 "다시 시작, 원점"이라고 했다. 신동은 "부담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동해는 "활기차고 유쾌한 슈퍼주니어만의 색깔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점을 꼽으며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슈퍼주니어' 다섯 글자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희철은 "저희 멤버 모두 함께 활동하고 때로는 따로 활동도 할 것"이라며 올해 다방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7시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컴백쇼 'House Party'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 = 레이블 SJ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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