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딸 기도영 배우 하겠단 말에 박수쳐…선배처럼 대해" ('씨네타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기주봉이 딸인 배우 기도영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정말 먼 곳'의 배우 기주봉, 이상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극중 기도영과 부녀 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기주봉은 "감독님이 딸 역할을 아직 못 구했다고 하더라. 딸도 배우라며 객관적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어렸을 때 배우를 하겠다고 하면 박수를 쳤다. 같이 있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선배 같은 태도로 대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섬세하게 담은 영화 '정말 먼 곳'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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