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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보르도의 황의조가 멀티골과 함께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황의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에서 디종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보르도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과 함께 7경기 연속 무승이 부진에서 벗어났다.
황의조는 16일 프랑스 매체 카날 플뤼스가 선정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는 평점 90점을 받아 91점을 기록한 공격수 콜로 무아니(낭트)에 이어 주간 베스트11 선수 중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황의조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보르도 동료 프레빌 역시 29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황의조는 디종과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제르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프레빌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황의조는 멀티골과 함께 리그1에서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자신의 유럽무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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