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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앤더비스트' 이초희 "유기견 임시보호, 함부로 하면 안돼" 소신 발언

시간2021-03-16 16:50:57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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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뷰티앤더비스트’의 배우 이초희가 ‘유기견 임시 보호’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오는 21일 방영 될 SBS ‘뷰티앤더비스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스타들의 반려 생활을 관찰한 특별기획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초희, 김혜윤, 이영진, 이엘, 황광희, 박수홍, 오마이걸 승희 등이 출연해 반려동물과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해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초희는 ‘뷰티앤더비스트’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유기견 ‘퐁당이’를 임시보호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초희는 현재 반려견 두 마리와 생활하면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유기견들의 입양을 위한 임시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표 반려인 스타이다. 그녀는 ‘뷰티앤더비스트’를 촬영하면서 “유기견 임시보호는 유기견이 가족을 만날 때까지 집에서 돌봐주면서 기본적인 훈련과 케어를 해주는 일이다. 보호소에만 있던 유기견과 가정에서 교육을 받은 유기견은 입양률 자체가 다르다”라며 임시보호 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뷰티앤더비스트’ 출연과 관련해 이초희는 “임시보호의 장벽이 낮아지길 원해서 출연을 결심한 건 아니다”라며 “임시보호에도 많은 책임감이 필요하다. 함부로 임시보호를 하면 안 된다”고 소신도 밝혔다. “임시보호는 단순히 집에서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입양을 가기 위한 교육의 과정이 필요하고, 가족을 만날 때까지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주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뷰티앤더비스트’ 녹화 소감에 대해 묻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모두 마음 한 편에 내가 너무 부족한 가족이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늘 줘도 모자라고, 해줘도 항상 부족한 것 같고. 그런데 다른 반려가족들의 모습을 보니까, 다들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며 서로를 위로하는 공감 포인트가 많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뷰티앤더비스트’ 촬영 현장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임시보호 중인 ‘퐁당이’ 까지 세 마리 강아지와 생활하는 이초희를 보면서 ‘꼭 네 마리 강아지 같다. 가족이라 그런지 넷 다 닮아 보인다’며 귀여운 그들의 일상을 부러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타와 반려동물의 힐링 반전 일상이 기대감을 더하는 SBS ‘뷰티앤더비스트‘는 오는 21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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