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하균이 ‘괴물’의 이동식 역을 연기하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심나연 PD,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이규회가 참석했다.
혼란을 가중하는 복합적 인물인 이동식 역을 연기한 신하균.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말에 신하균이 “쉽지 않았다”고 솔직히 답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워낙 대본에 계산이 치밀하게 잘 되어 있어서 대본에 충실하고 감독님과 수위 조절을 현장에서 맞춰 가면서 했다. 무엇보다 처음 보는 분들한테 숨기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목적이고 두 번째 봤을 때 자연스럽게 납득이 가야 되기 때문에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가야 했다. 잘 숨겨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극 중 신하균의 의미심장한 미소도 화제가 됐다. 최고의 미소 장면에 대해 묻자 신하균은 “그 미소라는 게 어떻게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어떤 느낌을 주는 것이고. 전 잘 모르겠다. 보시는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라고 답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강진묵 역의 이규회는 “하균 씨는 평소에 활짝 웃을 때, 난 그게 남자가 봐도 섹시함이 있다. 그때가 가장 매력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현장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다. 19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진실 추적의 2막을 열 예정이다. 19일 밤 11시 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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