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두 경기 연속 90점 이상 줘서 이길 농구는 없다."
전자랜드가 19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90-91로 분패했다. 17일 DB와의 원정경기(113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많은 점수를 내줬다. 경기 막판 아이제아 힉스에게 데본 스캇과 조나단 모트리가 너무 쉽게 점수를 준 게 옥에 티였다.
유도훈 감독은 "두 경기 연속 90점 이상 줘서 이길 농구는 없다. 분위기 좋은 상태에서 수비가 무너졌다. 앞선부터 수비가 자꾸 무너지고, 거기에 흔들리면서 뒷선까지 무너졌다. 선수들 입장에서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득점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게 돼야 한다. 수비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마지막 반 골 싸움에서 진 건 내가 잘못한 것이다. 다만, 선수들도 수비, 트랜지션, 리바운드 등을 공격이 안 된다고 등한시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안 된다.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번 지키길 바란다"라고 했다.
[유도훈 감독.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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