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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부재와 함께 토트넘의 득점력 저하를 점쳤다.
영국 버밍엄라이브는 19일(현지시간) 토트넘과 아스톤빌라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고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아스톤빌라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3승6무9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9위 아스톤 빌라는 12승5무10패(승점 41점)를 기록 중이다.
버밍엄라이브는 '손흥민은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페널티킥 득점없이 13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유효슈팅 21개만 시도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 기대 득점보다 5.2골을 더 기록했다. 기대 득점보다 4.7골을 더 기록한 2위 마레즈보다 앞서며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17년부터 기대 득점보다 14.3골을 더 기록했다. 슈팅 중 25.4%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13.5%의 케인보다 높은 수치'라며 '손흥민의 부재는 아스톤빌라 수비진에게 좋은 징조'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5일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아스톤빌라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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