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달환이 29일 현역 입대를 앞둔 엑소 찬열에게 응원을 보냈다.
조달환은 22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4일 영화 '더 박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조달환은 극 중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 역할을 맡아 박찬열과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민수는 전에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무일푼인 신세로 지훈을 만나 또 한 번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아름다운 야경, 바다 등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지훈과 그를 이끌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민수. 100가지 중 99가지가 안 맞는 상극의 케미지만, 단 한가지 '음악'으로 통하는 두 남자의 특별한 음악 여행을 펼쳐냈다.
이날 조달환은 찬열의 입대에 응원의 말을 남겼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가지 않나. 군대가 특별한 게 아니다. 가서 열심히 잘 하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찬열은 동생이지만 감동받은 부분이 많았다. 제가 느낀 찬열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나와서 음악이든 연기든 활동 무럭무럭 잘 했으면 좋겠다. 찬열은 정서적으로 좋은 친구라서 가끔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끝나면 면회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영화사테이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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