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달환이 영화 '더 박스'에서 엑소 박찬열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조달환은 22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4일 영화 '더 박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조달환은 극 중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 역할을 맡아 박찬열과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민수는 전에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무일푼인 신세로 지훈을 만나 또 한 번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아름다운 야경, 바다 등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지훈과 그를 이끌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민수. 100가지 중 99가지가 안 맞는 상극의 케미지만, 단 한가지 '음악'으로 통하는 두 남자의 특별한 음악 여행을 펼쳐냈다.
이날 조달환은 상대역 박찬열에 대한 질문에 "이미 대중이 많이 알고 있는 스타이지 않나. 신인 배우라고 논하기엔 어려운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선배님들이 배우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찬열은 확실히 제가 느낀 바로는 어떤 누구보다 건강하고 현장에서 마음 좋은 후배이자 좋은 사람이었던 걸로 기억에 남는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조달환은 "찬열이가 힘들어도 드러내지 않고 즐겁게 한다. 그런 면에서 동생이지만 형 같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 ㈜영화사테이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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