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C와 D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는 22일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D에 대하여 형사책임을 묻기 위하여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C와 D의 위임을 받은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기성용과 소속 구단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증거가 있으면 빨리 공개하고 증거가 없으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고 이후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1일 '기성용 선수가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줄 것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기성용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C와 D에 대한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7일 '상대방측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조치는 3월 26일 안으로 제기한다'고 예고했고 기성용 측은 형사 고소와 함께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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