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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장소연이 '아이를 찾습니다' 속 미라 역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22일 오후 JTBC 드라마페스타 2021의 두 번째 작품 '아이를 찾습니다'(극본 김보라 연출 조용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조용원 감독, 박혁권, 장소연이 참석했다.
이날 장소연은 연기하면서 강점을 둔 부분에 대해 "길을 가다 본 아이를 잃어버린 현수막이 기억에 남는데, 아버님이 20년 정도를 현수막을 전국 방방곡곡에 붙이셨더라. 자식을 찾아준 분에게 심장을 팔아서라도 보답을 하겠다는 문구가 가슴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절박한 마음과 간절함을 절대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를 찾습니다'는 잃어버린 아이를 11년 만에 되찾은 부부가 겪는 삶의 아이러니를 그린 드라마로,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소설이 원작이다. 22일,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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