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일본이 이번 한일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은 오는 25일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한일전을 앞둔 일본 대표팀의 수비수 사사키(산프레체 히로시마)는 22일 일본 도쿄스포츠를 통해 이번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한일전에 출전해 0-1 패배를 경험했던 사사키는 "설욕전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 준비가 되어 있고 한국을 꺾는 것을 원한다"며 "한일전에선 상대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은 일본과의 A매치 역대 전적에서 42승23무14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맞대결에서 한국에 패할 경우 한일전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도쿄스포츠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에 패하면 지난 1985년부터 1991년까지 한일전 7연패를 당한 이후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J리그 출범 이후에는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며 '홈에서의 굴욕적인 패배는 허용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이 유럽파를 소집해 한일전을 치르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축구대표팀의 손흥민(토트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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