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이진현이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1일 대표팀 합류를 발표한 이진현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한다. 이진현은 청소년 시절부터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촉망받던 유망주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7년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U-23 대표팀 소속으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다. 같은 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첫 A대표팀 승선의 영광을 안았다.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 소속으로 각각 14경기와 8경기에 출전했고 A대표팀에서는 3경기에서 활약했다.
2018년부터 포항과 대구를 거쳐 2021년 대전으로 이적한 이진현은 K리그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대전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진현은 “오랜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 대한민국 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2일 일본으로 출국한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25일 한일전을 치른 후 26일 귀국해 일주일 동안 파주NFC에서 코호트 격리된 후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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