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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컨디션 회복이 더뎠던 LG 우완투수 임찬규가 마침내 라이브피칭을 소화한다. 라이브피칭 결과에 따라 시범경기 등판 여부, 더 나아가 시즌 개막 후 투입 시점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1시즌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임찬규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했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27경기에 등판, 10승 9패 평균 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데뷔 후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을 남기는 등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맡아 가을야구에 공헌했다.
하지만 임찬규는 시즌 종료 후 스프링캠프를 맞이하는 단계에서 회복이 더뎠고, 이에 따라 피칭 일정을 점진적으로 소화하는 것도 다른 투수들에 비해 느릴 수밖에 없었다.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에 대해 “내일 라이브피칭을 소화한 후 상태를 체크해서 시범경기 등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의 실전단계에 왔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또한 “지난해 12월에 메디컬체크를 했을 때 다른 투수들보다 회복세가 더뎌서 이후 훈련도 더뎠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시즌을 준비해왔다”라고 전했다.
라이브피칭 결과가 다소 좋지 않다면, 시범경기 등판은 사실상 어렵다. 정규시즌 첫 등판 시점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다. 류지현 감독은 이에 대해 “시범경기에 못 나오게 된다면, 2군 일정에 맞춰서 등판을 잡아봐야 할 것 같다. 2군 개막은 4월 6일이지만, 이전에 연습경기는 잡혀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차우찬의 몸 상태에 대해선 “현재까지 알려진 것 이상의 보고를 받은 건 없다. 스케줄에 대해선 재활파트 쪽에서 관리하고 있다. 임찬규처럼 불펜이나 라이브피칭을 들어가면 등판 시점이 어느 정도 나올 텐데, 차우찬은 현 시점에서 언제쯤 나올 거라 얘기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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