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10년 만에 한일전 0-3 완패를 재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0-3으로 졌다. 이번 한일전은 양팀이 10년 만에 유럽파를 소집해 치른 맞대결이었다. 지난 2011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카가와 신지와 혼다에게 골을 허용하며 0-3 완패를 당했던 한국은 2021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또 한번 0-3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고전하며 중원싸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일본은 전반 10분 엔도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췄고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야마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일본은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카마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반면 이강인이 제로톱으로 나선 한국은 일본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강인은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됐고 이동준 나상호 남태희 등 2선에 위치한 선수들도 공격기회조차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 동안 일본을 상대로 슈팅 1개에 그친 한국은 후반전에도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갔다. 일본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가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한국은 이날 경기 전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한국은 유럽파가 소집된 일본을 상대로 10년 만에 경기를 치렀지만 0-3 완패를 재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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