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동부 컨퍼런스 중위권에서 사투 중인 마이애미가 승부수를 띄웠다. 휴스턴과의 딜을 통해 빅터 올라디포를 손에 넣었다.
현지언론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히트가 휴스턴 로케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올라디포를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성사한 2번째 트레이드였다. 마이애미는 올라디포 영입에 앞서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네마냐 비엘리차를 영입한 바 있다. 반대급부로 모 하클리스, 크리스 실바가 새크라멘토로 향했다.
심혈을 기울여 성사시킨 트레이드는 단연 올라디포다. 마이애미는 올라디포를 손에 넣기 위해 에이브리 브래들리, 켈리 올리닉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또한 2022년 지명권 스왑 권리도 포함된 트레이드였다.
지난 1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했던 올라디포는 이후 결장이 잦았다. 부상 관리 차원이었지만, 휴스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의지도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실제 올라디포는 최근 휴스턴의 2년 4,520만 달러 연장 계약을 거절했고, “올라디포는 마이애미행을 원하고 있다”라는 현지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결국 마이애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올라디포를 손에 넣었다. 올라디포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평균 20.8득점 3점슛 2.6개 5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시즌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 시즌에 회복세를 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마이애미는 올라디포를 영입, 본격적으로 중위권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마이애미는 4연패에 빠져 22승 22패 동부 컨퍼런스 5위로 내려앉았다. 4위 샬럿 호네츠와의 승차는 0.5경기지만, 9위 인디애나와의 승차도 1.5경기에 불과하다. 10위에 머물러있지만, 니콜라 부세비치를 영입한 시카고 불스도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힘겹게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마이애미로선 올라디포 영입을 통해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빅터 올라디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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