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예선 첫 경기서 아이슬란드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독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J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독일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고레츠카, 하베르츠, 권도간이 연속골을 터트려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사네, 나브리, 하베르츠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 킴미히, 권도간은 중원을 구성했고 긴터, 찬, 뤼디거, 클로스테르만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독일은 전반 3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나브리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독일은 전반 7분 하베르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하베르츠는 사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독일은 후반 11분 권도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권도간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독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I조의 잉글랜드는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산마리노를 5-0으로 대파했다. 르윈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C조의 이탈리아는 북아일랜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반면 B조의 스페인은 그리스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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