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한일전 패배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 끝에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참패를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은 26일 "어제(25일) 열린 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협회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란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패배에 대해 벤투 감독에게만 비난이 쏠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치르도록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 축구협회의 책임이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구단과 지도자 등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대화하겠다"며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6월부터 시작될 월드컵 예선에서는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에게 새롭게 달라진 대표팀, 기쁨과 희망을 주는 대표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를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