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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37)가 한 카페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인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인터넷상에 이슈다 싶으면 뭔 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손만 살아서 도마질 해대는 거 안 창피한가"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조민아는 "음식을 바닥에 던져놔서 죄다 흐트러졌던 걸 두 번이나 겪어서 요청사항에 써가면서 이용하다가 제품까지 전과 너무 달라져서 주문자가 반복되는 불편함을 겪고 실망한 부분을 후기로 썼고, 해당 업체가 문제점을 인지했으니 앞으로 개선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해서 끝난 문제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참 말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그럼 바닥에 널부러진 걸 군소리 없이 주워서 먹나?"라고 반문하며 "유난 떠는 건 굳이 내 공간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당신들이야. 익명이라고 나이 어린 애들이 반말로 Dm보내고, 욕하고. 그러다 천벌 받는다"고 일침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남한테 관심 가질 시간에 네들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 별 게 다 스트레스를 주네"라고 적으며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조민아는 블로그에 한 카페에서 배달 주문한 샌드위치에 대한 비판 글을 게재했다. 샌드위치를 주문하며 '임산부가 먹을 음식이니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에 걸어주세요'라고 요청했는데, 라이더가 바닥에 놓고 갔다는 것.
하지만 온라인에선 오히려 조민아의 공개 저격 글을 두고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조민아가 심경을 이같이 밝히게 된 것이다.
▲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인터넷상에 이슈다 싶으면
뭔 일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손만 살아서 도마질 해대는 거
안 창피한가.
음식을 바닥에 던져놔서
죄다 흐트러졌던 걸
두 번이나 겪어서
요청사항에 써가면서 이용하다가
제품까지 전과 너무 달라져서
주문자가
반복되는 불편함을 겪고
실망한 부분을 후기로 썼고,
해당 업체가
문제점을 인지했으니
앞으로 개선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해서 끝난 문제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참 말들도 많다.
당신들은 그럼
바닥에 널부러진 걸
군소리 없이 주워서 먹나?
유난 떠는 건
굳이 내 공간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당신들이야.
익명이라고
나이 어린 애들이
반말로 Dm보내고, 욕하고.
그러다 천벌 받는다.
남한테 관심 갖을 시간에
네들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
별 게 다 스트레스를 주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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