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대한통운)가 나란히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 7108야드)에서 열린 2020-2021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델 테크놀리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80만달러) 16조 조별리그 3차전서 빅토르 페레스(프랑스)에게 2홀 차로 졌다.
임성재는 러셀 헨리(미국)에게 이겼으나 마크 레쉬먼(호주)에 이어 이날 페레스에게도 지면서 1승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3번홀을 잇따라 내준 뒤 5번홀과 7번홀을 가져왔으나 8번홀, 10번홀을 다시 내줬다. 12~13번홀을 가져왔으나 16번홀을 다시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5조의 김시우는 앙토니 로즈너(프랑스)에게 3홀 차로 졌다. 토미 플랫우드(잉글랜드)와 비겼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패배한 뒤 로즈너에게도 지면서 1무2패로 탈락했다. 1~2번홀을 따냈으나 4번홀, 8번홀, 11~12번홀, 17번홀을 내줬다.
이 대회는 16개조에 4명씩 편성, 조 1위만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임성재(위), 김시우(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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