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 포워드 정효근과 베테랑 가드 정영삼의 부상이 가볍지 않다.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하다.
정효근은 21일 KGC전서 리바운드 경합 도중 발목을 다쳤다. 애당초 2~3주 진단을 받았으나 재검진 결과 6주 진단을 받았다. 유도훈 감독은 27일 SK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최대 6주다. 최대한 빨리 맞춰도 플레이오프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미 정규경기는 아웃됐다.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다. 4월 중으로 6강 및 4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소화하고, 5월 초에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되는 스케줄이다. 그러나 정효근은 4월 복귀가 어렵다. 김성헌 사무국장도 "플레이오프도 쉽지 않다"라고 했다.
17일 DB전서 무릎을 다친 정영삼도 4주 진단을 받았다. 유 감독은 "근육이 파열됐다. 안 풀릴 때 해결해주는 역할인데, 쉽지 않게 됐다"라고 했다. 정효근의 역할은 박찬호, 정영삼 역할은 이윤기, 홍경기 등이 좀 더 해내야 한다.
정효근과 정영삼의 이탈로 전자랜드의 전체적인 힘과 뎁스가 약해졌다. 지금 멤버로 봄 농구를 준비해야 한다.
[정효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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