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용진이 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미리 공개한 것일까.
정용진 부회장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시물 제목은 '정용진과 도마'다. 정 부회장이 앞치마를 한 뒷모습이 보인다. 장소는 주방인 듯하고, 도마가 있다. 요리를 하려는 듯하다.
흥미로운 건 정 부회장이 야구 유니폼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있다는 점이다. 빨간색 상의의 뒷면에 '정용진'이라고 새겨져 있고, 등번호는 99번이다. 정 부회장이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SSG는 30일 18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유니폼과 로고, 마스코트, 응원가를 전격 공개한다. 대중과의 소통을 즐기는 정 부회장이 구단 창단식에 구단주 자격으로 나타날 것인지도 관심사다.
SSG는 시범경기서 1무4패로 고전 중이다. 30일 잠실 LG전으로 시범경기를 마치고, 내달 3일 인천 롯데전서 역사적인 개막전을 갖는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사진 =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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