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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랙핑크 로제가 아이유, 임영웅을 꺾고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블랙핑크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1위 후보로 맞붙었다.
그 결과 로제가 1위로 호명됐다. 이로써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로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에 이어 이날 ‘쇼! 음악중심’ 1위까지 거머쥐며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
로제는 "첫 솔로 데뷔인데 이렇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YG 식구들 너무 감사드리고 테디 오빠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멋진 곡 써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로제는 인스타그램에도 1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트로피 인증샷과 함께 “정말 너무 고마워요.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아이유, 소연, 슈퍼주니어, ROSÉ, 제시, 임영웅, 펜타곤, WayV, 영지, VERIVERY, BDC, MCND, Weeekly, GHOST9, DRIPPIN, 퍼플키스가 출연했다.
한편 'On The Ground' 음원은 미국 등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도 발매 첫 주 각각 70위와 43위로 진입, 역대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3월 16일 출시된 음반은 일주일 동안 총 44만 8,089장 판매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한터차트 기준)을 달성했다.
[사진 = 방송 캡처, 로제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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