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케이시 켈리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시즌 시범경기를 치른다. LG는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LG는 당초 켈리에게 3이닝을 맡기고, 이어 김윤식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켈리가 경기 개이에 앞서 5이닝을 소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LG의 계획도 수정됐다. 켈리가 5이닝을 소화하게 돼 김윤식은 오는 30일 SSG 랜더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LG는 홍창기(중견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오지환(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외국인투수들이 모두 나선다. 삼성은 벤 라이블리가 선발 등판한데 이어 지난 27일 등판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투입된다. “뷰캐넌은 짧게 던질 예정이다. 개막전 준비는 충분히 될 것”이라는 게 허삼영 감독의 설명이다.
삼성의 타순은 박해민(지명타자)-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이학주(유격수)-이성규(1루수)다.
[케이시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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