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강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빅토르 페레즈(프랑스)와 빌리 호셀(미국), 맷 쿠차(미국)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서 맞대결한다. 이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 7108야드)에서 열린 2020-2021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델 테크놀리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80만달러) 16강과 8강을 잇따라 통과했다.
페레즈는 16강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를 4홀 남기고 5홀 차로 완파했다. 8강서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완승했다. 반면 호셀은 16강서 케빈 스트리먼(미국)을 3타 차로 눌렀으나 8강서 토미 플랫우드(잉글랜드)를 연장 끝에 이겼다. 19번홀(파5)에서 파를 잡는 사이 플랫우드가 보기를 범했다.
이밖에 쿠차는 조던 스피스(미국)를 16강서 1홀 차, 8강서 브라이언 하먼(미국)을 2홀 차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셰플러는 이안 포터(잉글랜드)를 16강서 5홀 차, 존람(스페인)을 3홀 차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서 톱 랭커는 대부분 탈락했다. 4강에 오른 선수들 중에서 셰플러(미국)의 세계랭킹이 32위로 가장 높다.
[셰플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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