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구자욱에 이어 박해민도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해민은 2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1시즌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은 삼성이 1회초 구자욱의 솔로홈런 이후 맞은 1회말에 2실점, 1-2로 뒤진 2회초 2사 1,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케이시 켈리. 박해민은 몸쪽 코스로 향한 켈리의 초구(직구, 구속 142km)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박해민의 시범경기 첫 홈런에 힘입어 4-2 재역전에 성공했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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